연꽃테마파크의 모태가 된 관곡지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금양잡록의 저자인 농학자 강희맹(1412-1483)선생과 관련이 깊은 연못이다. 관곡지는 강희맹 선생이 세조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들여온 연씨를 처음 시배한 이래로 500년 전통의 연꽃 서식지로, 그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문에서 오늘날까지 대대로 관리해 오고 있다.
시흥시가 관곡지를 계승하여 관광지로 조성한 연꽃테마파크는 물왕저수지 주변과, 갯골생태공원 입구, 그린웨이 주변에 연꽃테마원과 함께 다양한 연꽃과 수련,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관람객들에게는 볼꺼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연근을 재료로한 연음식 거리를 조성하게 하여 물왕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