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순수한 여인 '흰 얼레지꽃'

산내들.. 2012. 5. 1. 13:48

'흰꽃 얼레지'

 

 


봄이면 깊은 산속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자줏빛 얼레지꽃은
길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드물게 모습을 보이는 흰꽃 얼레지는 그 희귀성 때문에 인기가 높다.
흰꽃 얼레지는 쌍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얼레지의 변이종이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이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 녹색 바탕에 진녹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3~4월 꽃줄기가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에 6개이며 뒤로 말리고 흰색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꽃밥은 암황색이고 선형이며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