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얼음이 두껍게 얼어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소한땜' 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는 뜻이다.
그러나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했던 까닭으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