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소박한 흰색의 '금강제비꽃'

산내들.. 2012. 5. 8. 11:41

'금강제비꽃'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숲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으며 꾸불꾸불하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며 원줄기가 없고 심장형으로 잎자루와 더불어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하고 털이 있다.
잎자루에 털이 있고 길이 8∼21cm로 위쪽에 자줏빛의 반점이 있다.

 

 

꽃은 폐쇄화이고 6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꽃대는 가운데에 2개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과실은 삭과이고,길이 13mm이며 자줏빛 무늬가 있다.
고깔제비꽃과 비슷하지만 꽃이 폐쇄화이고 땅속줄기가 있는 것이 다르다.
한국 금강산·오대산·평안북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