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소매물도 등대섬

산내들.. 2009. 10. 15. 10:42

'등대섬'

 

 

 


소매물도 등대섬의 등대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의 필요에 의해서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고 하며 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16m이라고 한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러울 뿐만아니라 프리즘 렌즈를 사용한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약 48km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몽돌바닷길 넘어 대, 소매물도가 한눈에 든다.
건너편 소매물도의 새하얀 암벽이 공룡이 되어 꿈틀거리고,
남쪽엔 병풍바위가 위용을 드러내며, 옆의 촛대바위도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물위에 우뚝 솟아있다.
좌측으로는 까마득히 욕지도와 연화도, 비진도 등이 뒤로는 병풍바위와 망망대해의 작은 바위섬들이 아름답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사계절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채색되고 있다.
지금은 들국화라 불리는 갯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등대주변으로 수많은 억새꽃이 해풍에 나부낀다.
등대섬은 아름다운 초원과 하얀 등대가 함께 어울려 한편의 서정적인 감동을 안겨준다.

 

 

 

 

 

 

 

 

 

 

 

 

 

 

 

 

 

 

 

 

 

 

 

 

 

 

 

 

 

 

 

 

 

 

 

 

 

 

 

 

 

 

 

 

 

 

 

 

 

 

 

 

 

 

 

 

 

 

 

 

 

 

 

 

 

 

 

 

'테마·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매물도 망태봉  (0) 2009.10.16
소매물도 해변  (0) 2009.10.16
통영항과 소매물도 뱃길  (0) 2009.10.15
두물머리  (0) 2009.10.09
양수리 석창원  (0)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