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兩水里)에 있는 관광명소.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태백산과 금강산에서 각각 발원된 남한강과 북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곳의 지명이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노령의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 해질무렵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1999년 4월 옛모습 그대로의 황포돛단배 2척을 복원 정박시켜 놓아 그 운치를 더해준다.
수령이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는 두물머리 강변을 압도하며 듬직하게 서 있다.
마치 한그루처럼 보이지만 실은 세그루의 느티나무가 우산형의 나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느티나무 아래 나무벤치에 앉으면 사방으로 둘러쳐진 강과 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강변에는 석창원의 연꽃밭이 사계절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