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생강나무꽃

산내들.. 2011. 4. 19. 08:20

'생강나무'

 

이른봄 산에서는 올괴불나무꽃과 함께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어렸을적엔 익은 열매로 기름을 짜서 어머니들의 머릿기름으로 사용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수 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고 하며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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