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미선나무꽃

산내들.. 2011. 4. 18. 12:10

'미선나무'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이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한자어 尾扇에서 유래하며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어린 가지는 네모진다.
마주나는 잎은 2줄로 배열하며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밑 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가 2∼5mm이다.

 

 

 

꽃은 지난해에 형성되었다가 3월에 잎보다 먼저 개나리 꽃모양의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수북하게 달린다.
노란색의 개나리꽃은 향기가 없지만 미선나무의 꽃은 향기가 뛰어나다.
열매는 시과이고 둥근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5mm이고 끝이 오목하며 둘레에 날개가 있고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미선나무의 종류는 흰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이다.
꽃의 색깔별로 홍미선, 상아미선, 푸른미선, 둥근미선이라고 한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꽃  (0) 2011.04.19
생강나무꽃   (0) 2011.04.19
얼레지  (0) 2011.04.15
산괴불주머니  (0) 2011.04.15
미치광이풀   (0)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