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열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상록관목으로 겨우살이나무·동청목이라고도 한다.
바닷가 산기슭의 반 그늘진 곳이나 인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며 털이 없고 작은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3∼7cm 정도이다.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털이 없다.
꽃은 6∼7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서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개로 갈라져서 붉은 가종피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흔히 관상용이나 산울타리용으로 심으며 약재로도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