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북한산 백운대 숨은벽 (The sumeunbyuk of Baegundae in Bukhansan Mountain)

산내들.. 2022. 10. 31. 08:46

북한산 백운대 숨은벽 

 

 

 

 


옛부터 북한산의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봉을 일컫어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거대한 가교처럼 뻗은 바위능선이 있는데
근래들어 숨어 있는 암벽이라 하여 숨은벽이라고 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S0lJjrpBDE0 

 

 

 



▼ 하루재 백운대피소
도선사 삼거리인 백운탐방안내소에서 너덜지대를 오르면 하루재가 나타난다. 
하루재 사거리는 우이능선에서 영봉과 족도리바위 만경대로 이어지고 
설교벽과 산악구조대 인수암을 지나 백운대피소로 오르는 계곡길로 나늰다. 
우이동에서 백운대까지 2시간이 소요되는 가장 빠른 코스이기도 하다. 

 

 

 

 


▼ 위문(백운봉암문) 
백운봉암문의 크기는 높이 1.7m, 폭 1.9m가량이다.
북한산성에는 6개의 대문과 7개 암문 1개 수문이 설치되었는데,
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게 만든 비상출입구로 그 중 하나이다.
백운봉과 만경봉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산성문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 삼각산 백운대 
서울 강북구와 경기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봉우리다.
높이 836m. 북쪽의 인수봉, 남쪽의 만경대와 함께 삼각산으로 불리며 화강암의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산마루는 1000명 가량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기암절벽의 조망이 일품이다. 
남쪽 비탈면에는 백운사지를 비롯하여 작은 절과 암자들을 품고 있다. 

 

 

 

 


▼ v계곡  호랑이굴 슬랩
숨은벽 정상을 내려서거나 밤골 안부에 오르면 한사람 겨우 지날 수 있는 v계곡 안부다.
이곳엔 바위틈새를 지나 백운대로 직접 오를 수 있는 슬랩이 있지만
지금은 이 코스를 폐쇄하고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숨은벽
숨은벽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이다.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인수봉의 설교벽 암릉과 백운대 염초봉 능선의 거대한 공간 사이에 걸쳐져 있는 암릉,
길게 뻗힌 숨은능선의 벽이 마치 허공을 가로질러 걸쳐둔 구름다리 같은 느낌을 준다.
숨은벽릿지는 원효염초리지, 만경대리지와 함께 북한산 3대리지코스로 불린다.
이 곳은 대슬랩 구간이 길고 좌우로 고도감도 있으며
능선길 내내 멋진 풍광에 압도된다. 

 

 

 

 


▼ 숨은벽 전망대
해골바위 윗쪽에 있는 십여미터 정도의 빨래판슬랩상부가 바로 전망대인데
넓은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서북쪽의 아름다움을 경관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다.

 

 

 

 


▼ 해골바위
빨래판슬랩 아랫쪽에 있는 2개의 웅덩이가 있는 바위다.
북한산 숨은벽 암릉의 시작은  해골바위 부터 시작된다. 

 

 

 

 


▼ 밤골 
국사당(굿당)이 있는 밤골은 계곡길과 능선길로 나뉜다.
이계곡은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 청정계곡으로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든다.  
폭포주변에서는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로 펼쳐진 숨은벽능선이 아름답게 닥아온다.

 

 

 

 


※ 산행코스(총12.5km, 약5시간30분) 
우이동→백운탐방소→하루재→인수산악구조대→백운대피소→위문→백운대
→v협곡→대동샘→숨은벽능선→전망대(해골바위)→밤골→국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