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베트남 - 후에 랑코베이, 티엔무 사원 (Hue Lancovay, Tienmu Temple)

산내들.. 2023. 1. 19. 09:14

후에 랑코베이

 

 

 

 


다낭에서 북쪽 구도로로 20km쯤 가다보면 하이번터널이 있다.
하이번 터널이나 고갯길이 끝나면 바로 아름다운 랑코비치 마을이 나온다.
아담하고 예쁜 랑꼬비치 마을, 이곳도 옛날 프랑스 사람들의 휴양지였다고 한다. 

 

 

 

 

 

 

 

 



Lang Co Bay는 2009 년 세계 최고의 베이 클럽 (World bays)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0 개의 베이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하며,
베트남에서는 Halong Bay와 Nha Trang Bay 이후 3번째라고 한다. 

 

 

 



호수같은 바다 내안(석호)에는 진주양식장이 여기 저기 있으며, 
진주조개양식을 위해 폐타이어를 나무에 묶어 바다에 꽂아 둔다고 한다,
야자나무숲이 있는 모래톱과 쪽배가 한폭의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철교와 논두렁, 공원묘지가 있는 농어촌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Cam5EEeT8 \





베트남 - 후에 티엔무 사원 

 

 

 



다낭에서 후에는 북쪽으로 100km정도 떨어져 있다.
다낭에서 북쪽 구도로로 20km쯤 가다보면 하이번터널이 나오는데, 
베트남에서 가장 긴 하이번터널(6280m)은 일본 업체가 건설했다고 한다. 

 

 

 



1601년에 건축 된 티엔무 사원은 베트남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당시 황제는 꿈에 이곳에 절을 지으면 천하를 통일한다는 계시를 받고 절을 세운 결과
과연 주변 5개 나라를 모두 정복하고 베트남을 통일했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7층 21m높이의 팔각형 탑에는 각 층마다 불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탑의 뒷면에 한자로 이 사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티엔무사원이 유명한 이유는 이 절의 주지가 틱 꽝득스님이었기 때문이다. 
1963년 티엔무사원의 주지였던 틱 꽝득 스님은 
당시 친카톨릭이었던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탄압정책에 항의하고자
사이공(현 호치민)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후에 
남 베트남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몸에 휘발유를 끼얻고 분신자살을 하였다.
이 사건은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보도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을 넘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소신공양이후에도 스님의 심장은 타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