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물까마귀

산내들.. 2009. 8. 25. 13:12

'물까마귀'

 

참새목 물까마귀과의 조류로 몸길이 22cm이다.
온몸이 불에 검게 그을린 듯한 갈색이고 꽁지는 짧고 위로 약간 올라갔다.
날 때는 낮고 빠르게 날며 물가까지 걸어가 잠수하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주로 낮은 산지 계곡 물가에 살고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계곡 하류로 옮긴다.
물 속에서 먹이를 잡을 때는 헤엄쳐서 잡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물 속에 쳐박고 부리로 돌 따위를 물어 물살에 쓸려 내려가지 않게 몸을 지탱하면서
수생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벼랑이나 쓰러진 나무 그늘, 암석 사이, 폭포 뒤의 암석 등
가려진 곳에 이끼를 재료로 하여 틀고 3∼6월에 한배에 4∼5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새끼는 품은 지 15∼16일 지나 부화하며 그 후 20 여일 동안 어미한테서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다.
먹이는 수생곤충을 주식으로 하되 새끼에게는 날도래·딱정벌레·파리 등의 유충을 먹인다.

 

 

 

 

011-물까마귀.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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