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란해변 일몰(Ω)
용유도에서 첫번째 만나는 마시란해변은
갯벌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해변이다.
긴 뱃사장 주변 해안에는 송림이 우거져 사계절 운치를 더해준다.
추분무렵에 올 가을들어 첫 Ω(오메가)현상의 일몰을 볼 수 있었는데
때마침 해변에 방사된 짙은 방역 연기로 일몰 순간을 놓칠뻔 했던 날이기도 했다.
맑은 날에도 항해하는 배나 오존층, 조각구름들이 예상하지 못한 장애가 될 수 있다.
Ω현상은 지상의 기온과 수면의 기온차가 심할때 빛의 굴절로 생겨나며
대부분 기온차가 심한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일출과 일몰순간에 수평선에 반영된다.
조름섬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추분과 춘분전후에 마시란해변 포인트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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