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시비우 구시가지 대광장
루마니아 중부에 있는 알시비우주의 주도. 카르파티아산맥에 위치한다.
불가리아 어로 '산사자나무'라는 뜻인데 이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라고 한다.
로마의 속령 다키아의 식민도시로서 건설된 후 12세기에는
작센인(人)의 이주에 이어,14세기에는 독일계 주민의 행정·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기계·섬유·인쇄·화학·피혁·식품 등의 공업이 활발하며,
주변지구에서는 모직물·모자·융단 등을 생산한다.
* 시비우 구시가지, 시바우 대광장 (Grand Square Sibiu)
성벽우로 둘러싸인 시비우 구시가지는 가운데 가장 큰 광장인 마레 광장,
그와 연결된 미카 광장,
왼쪽으로는 첨탑으로된 교회가 있는 후에트 광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시비우 대광장의 규모는 13,206㎡ 이고, 트란실바니아 지역에서 제일 큰 도시이다.
도시의 눈이라고 불리기도 하며12세기부터 색슨족이 거리를 만들 때부터
시비우 대광장은 중심지였다.
시비우 대광장의 북쪽에는 1728년에 완공된 카톨릭 성당이 있고,
1588년에 완성된 시계탑도 있다.
소광장으로 통하는 시계탑 터널이 있고 소광장에 있는 카페는
저녁이 되면 많은 청년들도 붐빈다.
개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보는 듯한
붉은색 지붕의 많은 다락방이 인상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6994pM7Y7M
* 시비우 복음교회
건물의 외부는 고딕양식,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2세기에 세운 로마 카톨릭 교회가 있던 자리에 1520년에 루터파 개신교 교회로 건설되었다.
내부가 화려하게 장식된 카톨릭 교회와 달리 단순하고 장식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1510년 예배에 참석했다가 정적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블라드 3세
(드라큐라 백작) 아들 미흐네아의 묘비도 있다.
또한 9m 크기의 프레스코화가 벽면을 이루고 있고
1772년에 제작된 6002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수 많은 계단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교회 타종실 윗쪽 네개의 탑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 창가에서는 시비우 도시를 거침없이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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