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화·다육이

로즈메리

산내들.. 2010. 1. 5. 10:24

'로즈메리'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관목으로 미질향(迷迭香)이라고도 한다.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약초로 재배하고 전체에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가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회색의 솜털과 함께 유점이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청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대는 화관의 윗입술보다 길다.

보통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란다.

 

 

 

 

 

 

 

 

한국에는 1990년대 초에 도입되었는데, 한국의 남해안 지방은 원산지와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실내가 아니더라도 겨울을 날 수 있다.
옮겨 심는 것이 어려우므로 재배할 곳에 직접 종자를 심거나 꺾꽂이를 한다. 
잎과 잔가지는 육류 요리에 향을 내는데 쓰이고,
꽃은 설탕 절임을 하여 과자로 만들며, 잎은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뽑아낸 기름은 화장품이나 비누의 방향제로 쓰이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와 향단지로 이용한다.
옛날 기록에 의하면 로즈메리의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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