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땅바라기 '당개지치'

산내들.. 2012. 5. 5. 08:39

'당개지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군데군데에서 새싹이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없으며, 높이는 4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표면과 가장자리에 흰색의 긴 털이 있다.
줄기 끝에서는 마디 사이가 짧아져 5∼7개의 잎이 돌려난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 잎은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와 누운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흰색 털이 나 있다.

 


화관도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짧고 5개이며, 암술대는 1개로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과로 검은 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한국(강원·경기·황해·평남·평북·함남·함북)·중국(동북부)·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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