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눈빛승마, 촛대승마

산내들.. 2012. 9. 13. 16:06

 '눈빛승마'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4m로 줄기는 크고 곧게 서며 많은 가지를 낸다. 잎은 2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1m이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 끝에서 3출 깃꼴로 갈라진다.

 

 

8월에 향기가 나는 흰 꽃이 피는데 꽃잎은 3∼4개이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다.
암수딴그루로 원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겹겹으로 뭉쳐 달려서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인다.
암꽃은 양성화가 있으나 수꽃은 암술이 퇴화하여 거의 없어진다.
열매는 골돌과로 9∼10월에 익는다.
뿌리를 약재로 쓴다. 한국(경북·충남·강원·황해·함남·함북)·몽골·시베리아 에 분포한다.

 

 

 

 

 

 

 

 

'촛대승마'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숲 속 깊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m에 달하고 꽃이삭과 더불어 흰털이 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며 2∼3회 세 갈래씩 갈라진 다수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2∼3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흰색이며 양성화와 수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가 있으며 꽃대에 가는털이 흩어져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꽃잎처럼 생기고, 꽃잎은 꽃받침조각보다 작다. 
끝이 얕게 2개로 갈라지며 꽃받침과 더불어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고 길이 1cm 정도이며 씨방은 2∼7개이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촛대승마란 갈라지지 않은 꽃이삭의 형태에서 생긴 이름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일본에서는 뿌리를 해열 및 해독제로 쓴다.
한국 ·일본 ·캄차카 ·사할린 및 아시아 북동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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