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연가
달맞이꽃, 박꽃, 하늘타리, 산해박 등,
햇볕이 없거나 비오는 날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있다.
오랜 마른장마끝에 중부지방에도 단비가 조금 내려 시들어 가는 식물이 생기를 찾고 있다.
왜박주가리 또한 햇볕이 없는 시간에 꽃잎을 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꽃마중을 간다.
전국에 드물게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꽃이 워낙 작기때문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비온뒤의 싱그런 숲길, 온갖 야생화와 밀월을 즐기고 있는 곤충들의 모습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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