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까치수염·큰까치수염

산내들.. 2012. 7. 16. 18:16

'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까치수영·꽃꼬리풀·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라며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치며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8∼15mm이다.
톱니가 없고 차츰 좁아져 밑쪽이 잎자루처럼 되나 잎자루는 없으며 겉에 털이 난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꽃 지름은 7∼12mm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어린 순을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50∼100cm이다. 
원기둥 모양에 매끈하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밑 부분이 붉은 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6∼1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좁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 표면에 흔히 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고 안쪽에 선점이 있다.

 

 

흰색의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 끝이 아래로 조금 숙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삶아 나물로 먹는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캐서 진주채라고 하여 이뇨제나 월경불순의 치료제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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