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금사매라 불리는 '망종화'

산내들.. 2014. 6. 30. 22:24

망종화 (금사매)

 

 

 

 

중국 원산의 낙엽 소관목이며, 금사매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길이 1m 정도로 자라는데, 무리지어 자라서 덩굴처럼 보인다.
줄기 밑동에서부터 여러 개의 가지가 나와 뻗는데, 가지는 약간 붉거나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 폭 2~3㎝이다. 잎의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매끈하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1송이 또는 3~4송이가 줄기 끝에 붙는다.
꽃의 지름은 4~5㎝ 정도이며 컵 모양이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며, 암술대는 4갈래로 갈라진다.
갈퀴망종화에 비해 잎은 두껍고 넓으며, 꽃은 대형이다.

 

 

 

 

 

 

 

 
정원수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번식은 꺾꽂이 또는 포기나누기로 한다.
통풍이 불량하면 흰가루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길러야 한다.
건조와 내한성에 강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야생성으로 자라는 것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