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겨울 투구꽃

산내들.. 2009. 1. 7. 11:07

'투구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며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살아서도 꽃무늬가 뚜렷하지만 겨울철 메마른 잎에도 무늬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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