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노린재'
노린재목[半翅目] 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0∼12mm이다.
새로 나온 성충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지만 가을에는 갈색을 띤 개체가 많아진다.
몸 표면에는 검은색 점들이 흩어져 있다.
머리·앞가슴등판 및 작은방패판 가죽질부의 앞가장자리와 결합판(結合板)은 녹색,
막질부의 대부분과 조상부(爪狀部)는 연한 갈색이며 겹쳐 있을 때는 어두운 갈색으로 보인다.
머리는 편평한 오각형이고 가운데에는 세로로 검은색 홈이 있다.
촉각(더듬이)의 제3∼5마디는 흑갈색을 띤다.
벚나무·뽕나무·삼나무·편백·참오동나무·아외나무 등에 서식한다.
성충은 참다래·감·배·복숭아·감귤 등에 피해를 준다.
낙엽 속이나 풀뿌리 근처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며
성충은 5∼6월에 과수원에 날아와서 어린 열매에 피해를 주고 산란하기도 한다.
1개의 알덩어리에 속한 알은 15개 정도이고 다 자란 성충은 10∼11월에 월동 장소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