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 7

아산 외암마을

외암마을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500년전 예안 이씨 일가가 낙향하여 살았던 곳으로 후에 그의 후대손들을 통해서 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된 계기로 지금의 민속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일부 가옥에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비롯해 장승, 물레방아, 열녀문, 연자매, 디딜방아 등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 원주민 가옥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옥은 전시형태로 보존되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마을 입구 왼쪽에는 외암마을민속관이 있으며 여러 민속자료들이 전시보존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FJPqf9sRy8 외암리 마을은 입구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개천으로 인해 '안'과 '밖..

테마·나들이 2021.11.30

창경궁의 가을

창경궁의 가을 창경궁은 숲과 연못, 넓은 뜰이 있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낙엽 떨어지는 뜰을 거닐며 늦가을의 고궁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장경궁에는 옥천교, 명정전(국보 제226호), 문정전, 함인정, 경춘전, 환경전, 춘당지, 팔각칠층석탑(보물 제1119호)이 있다. 창경궁은 조선시대 궁궐로 태종이 거처하던 수강궁터에 지어진 건물이다. 성종때 생존했던 선왕 세조·덕종·예종의 비인 정희·소혜·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처음 지을 당시의 건물은 명정전, 문정전들의 침전이 있었으며 양화당, 여휘당, 사성각 들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궁궐중에서는 유일하게 동쪽을 향해 지어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0H3vMI30w

테마·나들이 2021.11.15

괴산 문광지 은행나무

문광지 은행나무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었다. 문광저수지 또는 문광지 등으로 잘 알려진 이 저수지 400m 구간에 줄지어 서 있는 은행나무가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환상적 풍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볼만한 곳으로 관심을 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 요즘은 새벽 물안개가 그려놓은 한폭의 가을 수채화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기다. 이곳은 아침 물안개 촬영 포인트로 유명한 다른 유명출사지와 달리,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 더 매력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1H63ErW0PZA

테마·나들이 2021.11.15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명륜당 은행나무 성균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3가에 위치한 조선의 고등교육기관이자 최고학부이다. 공자를 위시한 성현들이 모셔진 유교의 사당인 문묘도 함께 있다. 면적은 81,673㎡. 태학, 문묘, 반궁, 행단이라고도 한다. 1964년 11월 10일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로서의 공식 명칭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이다. 명륜당 은행나무 영상 click 대성전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문묘 행사를 거행하는 곳이다.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35년(1602년)에 중건하였다. 현판은 한호가 썼으며 정면 5칸에 측면 4칸으로 정면 1칸을 퇴칸으로 개방하여 향사시의 동선으로 사용한다. 명륜당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을 위한 강당이자 과거 ..

테마·나들이 2021.11.11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 용문사 경내에 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이며, 줄기 아랫부분에 큰혹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고, 한국의 나무 중 가장 키가 크며, 우람하고 당당한 위엄을 풍기는 대표적인 명목이라 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 110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높이 42m, 둘레는 14m 이다.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봉선사에 속해 있다. 913년(신덕왕 2) 대경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절집이 304칸이나 들어서고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모일 만큼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 ·2..

테마·나들이 2021.11.09

경복궁 향원정

경복궁 향원정 문화재청은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를 3년만에 복원하고 오늘(11월 5일) 언론에 공개했다. 취향교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 북쪽에 세워진 다리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돼 1953년 관람 편의를 위해 향원정 남쪽에 세워졌다가 이번에 제자리를 찾았다. 또 오랜 시간에 걸쳐 낡고 기울어졌던 향원정은 지난 2018년 11월 보수공사에 들어가 3년만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1887년(고종 24년) ‘승정원일기’에 향원정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면서 건립 시점을 1887년 이전으로 추정해왔다. 하지만 이번 복원공사에서 실시한 목재 연륜연대조사를 통해 1881년과 1884년 두 차례에 걸쳐 벌채된 목재가 사용된 것이 확인돼 건립 시기를 1885년으로 추정하..

테마·나들이 2021.11.05

파주 감악산 단풍

감악산 단풍 감악산(674.9m)은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등산로 입구 운계폭포 주변엔 출렁다리와 범륜사가 있고 그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임진강 하류의 넓은 ..

뫼 오름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