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황철나무 상황버섯에 둥지를 튼 '동고비'

산내들.. 2014. 2. 27. 08:02

상황버섯과 '동고비'  

 

 


황철나무상황버섯은 으뜸 상황버섯이다.
황철나무는 30m까지 자라는 키큰나무로 흔하지 않으며 한약재로 쓰인다.
지상 20m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한 약용 상황버섯이 동고비둥지로 이용되고 있다.

 

동고비는 참새목 동고비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13.5㎝ 정도인 흔한 텃새이다.
등은 청회색이고 흰색의 가는 눈썹선과 검은 눈을 지나는 선이 있으며,
배는 희고 옆구리는 오렌지색, 아래꼬리덮깃에는 다갈색의 무늬가 있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산림지대 숲속에서 생활하며 나무구멍이나 낡은 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4~6월 중 한배에 7개의 알을 낳아 알을 품은 후 14~15일간이면 부화된다.
곤충류와 거미류가 주식이지만 종자와 열매도 먹는다.
우수리·아무르 지역, 중국 동북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상황버섯은 맛과 향이 없는것이 특징이며 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비롯해
비타민B2, 비타민C, 성뮤질, 아미노산 등 베타글루칸 다당체가 다량 함유되어
인체 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