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자연폭포이며 천연기념물 제537호이다. 화산 폭발로 분출된 대량의 용암이 지표를 덮으며 형성된 용암대지가 침식되면서 새로운 지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형성된 한탄강 유역의 아담한 폭포이다. 이곳은 지기, 즉 천연의 터 기운이 부드럽고도 강하게 서린 곳이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다. ‘비둘기낭’이라는 폭포의 명칭은 ‘비둘기 둥지’라는 의미로, 폭포 안쪽 동굴에 산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협곡의 절벽 사이로 낙하하는 비둘기낭 폭포의 높이는 약 15m이며 건기에는 폭포를 볼 수 없고 동굴 내부의 낙수만 볼 수 있는데 폭포 아래에 형성된 소의 둘레는 약 3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