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옹진 장봉도 장봉편암 주름바위의 정식 이름은 장봉편암이다. 장봉편암은 약 12억년전에 바다 환경에서 퇴적된 석회성분이 포함된 얇은 점토로 구성된 이암층과 석영 성분이 많은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앏은 사암층이 반복적으로 여러겹 쌓여서 이루어진 암석이 변성을 받아 형성되었다. 장봉편암은 지각변동으로 지하에 들어가 열과 압력을 받아서 변성암으로 변해 물결무늬처럼 휘어진 습곡으로 형성되었다. 지하에 있던 암석이 오랜 세월동안 지표에 노출되어 풍화와 침식에 약한 석회성분이 포함된 이암이 변한 점판암은 많이 깍기고, 반대로 석영성분이 많이 포함된 사암이 변해서 만들어진 규암은 덜 깍여서 울퉁불퉁한 차별침식으로 장봉편암과 같은 특이한 모양을 한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

장봉도 옹암해변 옹암해변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의 동쪽에 위치한다. 수심이 얕고, 흰모래의 자연 해수욕장이 있으며 길이 약 800m, 폭 50m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변 뒤편에는 수령 약 200~300년 된 노송숲과 해수욕장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해식동굴이 있다. 갯바위에서는 망둥어와 노래미·우럭 등의 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간조 때에는 갯벌이 전면에 나타나 조개며 각종 어패류를 잡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7MfTNZra0E

강구지해안 해식동굴 간조때 장봉도 건어장에서 남동쪽으로 800m 정도 가면 강구지 해안에 도착할 수 있다. 강구지 해안은 전형적인 침식지형인 해식절벽과 해식대지를 관찰할 수 있는데 해식절벽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10억년 전 신원생대에 퇴적된 암석이 변성을 받아 형성되어 장봉편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식절벽을 이루고 있는 암석에는 지각변동을 받아 형성된 절리와 단층이 발달되어 있다. 절리와 단층이 생긴 부분은 지하수 등이 스며들어 다른 부분 보다 빨리 풍화와 침식이 이루어 진다. 끊임없이 치는 파도에 의해 형성된 이곳 강구지 해식동굴은 입구가 2개지만 안에서 이어져 하나가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9HrjQHtY7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