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망우리 사잇길 서울 망우동·면목동과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망우산은 산중묘지다. 2015년에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어 그 역사적인 가치를 조명 받고 있다. 이곳엔 3·1운동을 주도한 만해 한용운 선생, 위창 오세창, 호암 문일평 등 수많은 독립 열사와 애..

숲길 연가 달맞이꽃, 박꽃, 하늘타리, 산해박 등, 햇볕이 없거나 비오는 날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있다. 오랜 마른장마끝에 중부지방에도 단비가 조금 내려 시들어 가는 식물이 생기를 찾고 있다. 왜박주가리 또한 햇볕이 없는 시간에 꽃잎을 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꽃마중..

여름이면 산과 들에 산딸기가 붉게 익는다. 길을 걷다가 한움큼 따서 먹으면 그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에 사르르 녹는다. 초 여름에는 중딸기와 줄딸기가 익고 한 여름에는 멍석딸기와 곰딸기, 산딸기와 복분자가 익는다. '곰딸기' 장미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으로 나무 밑이나 그늘진 ..

'곰딸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으로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나무 밑이나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약 2~3m이다. 줄기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고 붉은 선모가 빽빽이 난다. 작은잎은 길이 4∼10cm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흰 ..

'산딸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나무딸기·산딸기나무·흰딸·참딸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뿌리가 길게 옆으로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하며, 줄기 전체에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