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트남 꽝남성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다. 평화로운 회합소'라는 뜻의 호이안은 옛날에는 '파이포'라 불렸다고 한다. 16세기 중엽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오간 무역도시였다. 당시 주된 거래 물품은 도자기여서 일본과의 교역이 많았고, 일본인 마을이 생겨났다고 한다. 전성기에는 1000명이 넘는 일본인이 거주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베트남돈 2만동 지폐에 있는 그림이 이곳의 일반인 마을의 흔적을 보여주는 내원교 다리이다. 호이안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있는 복고적인 도시의 분위기로 최근에 다낭과 함께 각광 받는 관광지가 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 호이안은 다낭과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