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의 '갯버들' '갯버들'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른다는 우수절기도 지나고 동면에 든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절기을 맞아 한결 봄 내음이 짙어진다. 물가의 갯버들이 움트는 계절, 어릴적 버들피리 만들어 불든 그때가 생각난다. 갯버들은 쌍떡잎식물 버드나무과의.. 야생화·식물 2014.03.07
눈 덮인 산에도 봄은 오는가? 눈 덮인 산에도 봄은 오는가. 2월 중순, 이직 중부지방의 높은산과 계곡은 흰눈에 덮혀있다. 하지만 숲속을 가만히 살펴 보면 곳곳에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얼음이 녹아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실개천의 버들강아지가 움을 틔우고 바위틈의 볼록한 처녀치마의 로제트, 눈속에서도 꽃.. 야생화·식물 2014.02.13
한강의 겨울꽃 '한강의 겨울꽃' 오늘은 정월대보름날이다. 강가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어있는 영상 10도 정도의 따뜻한 날씨지만 강바람은 차갑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젓한 강가의 낮은 언덕에는 작은 겨울들꽃이 피어있다.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들꽃 : 버들강아.. 야생화·식물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