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한강의 생태 올해는 불볕 더위가 간간이 이어지는 날씨속에 지리한 늦장마가 8월 상순까지 계속되었다. 늘 아름답고 평온해 보이는 서울 도심의 한강변, 그 숲속에는 곤충들의 사랑과 약육강식이 은밀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왕노린재'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23~25mm이다. 왕노린재와 달리 어깨와 배의 뿔돌기가 훨씬 더 크고 길게 발달하였다. 몸의 등면은 살아 있을 때, 초록색 바탕에 구릿빛과 보랏빛 금속 광택을 가진다. 앞가슴등판의 양 어깨는 크고 길게 돌출되어 있고 등쪽으로 활처럼 휘..

'알락수염노린재'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1∼13mm이다. 몸빛깔은 적갈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화가 많다. 몸 표면은 가는 회백색 털로 덮여 있으며 검은색 점각이 촘촘히 있다. 머리는 검은색이며 촉각(더듬이)은 5마디로 이루어지고, 각 마디 기부는 노란색 또는 연한 갈색을 ..

'우리가시허리노린재'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0~12mm이고 더듬이는 갈색이다. 몸의 위쪽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며 미세한 흑갈색 점각이 흩어져 있다. 몸의 아랫면은 회황색을 띤다. 앞가슴등판은 양 옆이 바늘끝 모양으로 날카롭게 돌출하였고 흑갈색을 띤다. 알에서 애벌레, 어른..

'십자무늬긴노린재' 노린재목 긴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는 8~11mm이다. 몸의 등판은 진한 주황색이며 검은색인 가슴과 배의 위쪽으로 X자 모양으로 무늬가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황색털이 덮여 있으며 부분적으로 검은색 점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짧은 편이고 두번째 마디가 가장 길며 앞가슴등판은 ..

'광대노린재 (약충)'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7∼20mm이다. 몸의 등면은 금속 광택이 나는 황록색 바탕에 주황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겹눈은 어두운 갈색이다. 촉각(더듬이)은 5마디인데 제2마디가 가장 짧고 푸른빛을 띤 남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가장자리와 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의 곤충이며 몸길이 14∼17mm이다. 몸빛깔은 암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구릿빛 광택이 있으며 등면은 갈색의 작은 털로 덮여 있다. 머리는 나비가 넓으며 홑눈의 뒤쪽에는 얕은 가로홈이 있고 겹눈은 적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은 사마귀 모양의 둔하게 생..

'홍비단노린재'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6∼8mm이다. 겉모습이 비단과 같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앞가슴등판은 검은빛을 띤 남색으로 윤기가 돌고 전체적으로 아주 작은 점들이 촘촘히 흩어져 있다. 배쪽은 노란빛을 띤 흰색 또는 옅은 오렌지색이고, 각 가슴마디와 배마디 가운데와 양 ..

'날개홍선장님노린재' 노린재목 장님노린재과 곤충으로 몸길이 6.5-7mm이며 포아풀 과 식물에 기생한다. 몸은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황록색에 암색줄이 있고, 가는 털이 성기게 분포하였다. 머리는 갈색이고, 작은방패판도 갈색이며, 조상부의 내연, 봉합선, 혁질부의 후내연에 연해서 암적색이다. 막..

'명아주장님노린재' 노린재목[半翅目] 장님노린재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약 3.5mm이다. 몸빛깔은 황록색에 노란색 점이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고, 막질부는 녹색을 띤다. 머리·앞가슴등·작은방패판에 연한 빛깔의 털과 회백색의 누운 털이 있고, 반딱지날개에 진한 녹색의 작은 점이 있으며 종아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