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황새의 비상 '해오라비난초'

산내들.. 2012. 7. 31. 11:42

'해오라비난초'


삼복더위속에 연일 가마솥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해 마다 이 더위속에서 어김없이 꽃을 피우는 야생란이 있다.
바로 생태환경이 특별한 식물로 습지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해오라비난초다.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의 다년초로 높이 15∼40 cm이다. 
밑에 1∼2개의 초상엽이 있으며 그 위에 3∼5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비스듬히 서고 넓은 선형이며 밑은 잎집으로 되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지름 3 cm 정도로 1∼2개가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받침은 좁은 난형이고 5∼7맥이 있으며 꽃잎은 길이 10∼13 mm이다.
순판은 3개로 갈라지는데, 중앙갈래조각은 선형이고 옆갈래조각은 반월형이며
바깥쪽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져서 날개를 활짝 편 황새같이 보인다.
해오라비난초란 이와 같은 형태에서 생긴 이름이다.
꿀주머니는 길이 3∼4 cm이다.
한국(칠보산)·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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