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파리풀

산내들.. 2011. 8. 26. 07:50

'파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70㎝ 정도 자라며, 잎이 달리는 마디 바로 윗부분은 약간 도톰하다.
마주나는 잎에는 맥 위에 털이 많이 있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들이 있다.

 

 

 

길이가 5㎜ 정도로 작은 꽃은 7~9월경 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자주색으로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 끝이 4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삭과로 익는 열매는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갈라진 꽃받침 조각은 열매가 맺히면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도록 되어 있다.
여름이나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끓인 물로 옴을 치료하며, 뿌리의 즙을 종이에 발라 파리를 잡는 데 사용한다.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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