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 (Taebaek, Maebongsan Mountain's Wind Hill)

산내들.. 2022. 8. 5. 16:46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 

 

 

 

 


백두대간에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매봉산(1,303m)은 
천의봉(하늘 봉우리)이라고도 하며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곳이다. 
서북쪽 대덕산(1,307m), 서남쪽 함백산(1,573m), 동쪽 육백산(1,244m) 등이 솟아 있다. 

 

 

 

 

 

 

 

 

 


태백준령이 두루 조망대는 탁 트인 능선을 따라 거대한 풍력발전단지가 펼쳐져 있으며.  
산아래부터 정상 근처까지 펼쳐진 40만여 평의 고랭지채소밭이 장관을 이룬다. 
북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골지천상류를 이루고, 
동남쪽과 서남쪽을 흐르는 수계는 낙동강의 상류를 이룬다.

 

 

 

 

https://www.youtube.com/watch?v=G6UJG_e3PBk 

 

 

 



* 고냉지배추밭과 풍력단지
매봉산 정상 부근 바람의언덕에는 광활한 고냉지 배추재배단지가 있다. 
줄지은 풍력발전기와 푸른 배추밭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 배추밭은 해발 1,300m 고산지대에서 6~8월간 재배되기 때문에 
7월말에서 8월초가 가장 싱그럽고 이색적인 모습을 보인다. 

* 매봉산 야생화 
숲속으로 들면 동자꽃과 비비츄 등 많은 여름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솔나리는 해발 1,000부근 산지에서 자라는 흔치않은 식물이며,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잎은 솔잎처럼 가늘며 높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