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청설모 (청서)

산내들.. 2009. 6. 4. 08:06

'청설모'

 

두 아종(亞種)에 비해 몸이 작고 두개골도 작으며 약하다.
겨울털은 북방청서와 비슷하지만 어두운 색이며
북방청서 중 연한 색 종류는 한국산 중 연한 색 종류보다 훨씬 색채가 연하다.
한국산 청서는 북방청서나 북만청서와는 뚜렷하게 다르며, 갈색에 가깝다.
북방청서에 비하여 회색을 띤 갈색이고,
네 다리와 귀의 긴 털, 꼬리는 검은색을 띠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잣나무·가래나무·가문비나무·상수리나무의 종자를 비롯하여
밤·땅콩·도토리 등의 나무 열매와 나뭇잎·나무껍질 등을 잘 먹으며,
야생조류의 알이나 어미새도 잡아먹는다.
늦가을에는 월동하기 위하여 도토리·밤·잣과 같은 굳은 열매를
바위 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하여 두는 습성이 있으며
큰 나무줄기나 나뭇가지 사이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번식기는 2월 상순이고, 임신기간 약 35일이며 연 2회 한배에 약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적은 담비나 여우 등이고 한국·일본·시베리아·유럽·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 상수리나무 위에서 먹이를 입에 물고, 잠시도 경계를 멈추지 않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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