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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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자' 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누치보다 크기가 작고 주둥이가 길다. 몸은 원통형으로 길고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입이 바닥을 향해 있고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짧다. 입의 주변에는 수염이 한 쌍이 나있고 커다란 비늘은 둥근 모양에 가깝다. 번식기의 수컷은 가슴지느러미가 주황색이고 암컷은 노란색이다. 주로 강 중·상류의 바닥 근처에서 헤엄쳐 다니지만 간혹 모래 속으로 파고들기도 한다.     물속에 사는 곤충과 돌에 붙어 있는 미생물을 잡아먹고 산다. 산란기의 암컷은 강바닥의 모래나 자갈에 알을 낳아서 붙인다. 알이 수정되면 약 7~10일 후에 부화하며 이때에는 몸길이가 7mm 정도 된다. 서해나 남해로 흐르는 강의 중·상류 지역에서 견지낚시나 일반 낚시로 잡힌다. 다른 민물고기처럼 매운탕을 끓여 먹거나 양념을 해서 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식용으로 이용되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적응력이 빨라서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모래무지아과 누치속   * 방언 날모자, 돌마주, 뗏마주, 똥마주, 뜬모, 뜰마, 뜰마자, 뜰마주, 뜰모자, 뜸마주, 뜸모자, 띰마디, 마두, 마자, 마재, 마주, 마지, 매자, 매재, 매주, 모자, 모재, 밀마, 밀마주, 보리매자, 차무치, 참마두, 참마디, 참마주, 참마지, 참매자, 참매주, 참메조, 참모도, 참모지, 참모치   * 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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