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
도요목 갈매기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56cm이다.
몸빛깔은 갈매기와 비슷하나 더 크고 아랫부리에 붉은색 얼룩점이 있다.
날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규칙적으로 퍼덕여서 직선적으로 날 때가 많다.
잡식성으로 죽은 동물이나 바다새의 알, 물고기, 게, 다모류, 곤충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식물성 먹이도 먹는다.
머리·목·가슴·배·옆구리·허리·꼬리털의 여름깃은 흰색이고 어깨깃은 청회색이다.
눈까풀은 붉은 색이고 첫째날개깃의 첫째깃은 검정색이며 끝에 흰색 띠가 있다.
머리꼭대기와 윗목에 세로무늬가 있으며 다리는 분홍색이다.
다 자란 새의 꽁지는 흰색이므로 괭이갈매기와 구별되고 어린 새에는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서유럽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구북구 및 신북구 지역의 해안에서 번식하며
한국에서는 동해안과 남해안 또는 남해 섬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이다.
강 하구나 바닷가 모래밭에서 무리지어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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