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용궁사 (영종도)

산내들.. 2009. 9. 28. 08:11

'백운산 용궁사'

 




영종도 백운산 동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조선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지며

 지금의 명칭인 용궁사로 바뀌게 되었다.




 




 




 




 




 




 




용궁사에는 관음전·용황각·칠성각·요사채 등의 건물과

최근에 만든 높이 11m에 달하는 미륵불이 있다.
용궁사 관음전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기둥에는 해강 김규진이 쓴 글씨(주련)가 4개 남아있다.

내부에는 본래 옥으로 조각한 관음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시대에 도난당하고 현재는 청동관음상을 모시고 있다.
또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맞배지붕의 요사채는 ,
건물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사찰 앞의 1,300년 된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각각 할아버지, 할머니 나무로 불려지고 있는데
할아버지 나무가 할머니 나무쪽으로만 가지를 뻗는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용궁사에 와서 치성을 드리고
용황각의 약수를 마시고 할아버지 나무에게 기원하면 아이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어
지금도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느티나무는 1990년 11월 9일 인천광역시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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