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수줍은 듯 고개숙인 '수까치깨'

산내들.. 2012. 10. 12. 11:27

'수까치깨'




쌍떡잎식물 아욱목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로 야화생·전마·모과전마라고도 한다.
높이 60cm 내외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0.5∼5cm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곧게 서며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산과 들에서 잘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