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쇠별꽃

산내들.. 2010. 11. 4. 23:37

'쇠별꽃'


몇 차례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싱싱한 잎을 보존하며  꽃을 피우는 녀석이 있다.

쇠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계아장·번루·콩버무리라고도 한다.
줄기는 밑부분이 지면을 기면서 자라다가 윗부분이 곧거나 비스듬히 20~50cm 내외 높이로 자란다.
윗부분에는 선모가 있으며 마주나는 잎은 난형으로 심장저이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위로 울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다가 잎의 기부가 줄기를 감싼다.

 

 

5~6월 원줄기 끝에 취산화서로 흰색의 꽃이 달리고 잎겨드랑이에서는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나 기부까지 깊게 둘로 갈라져 마치 10장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5개이며 소화경과 더불어 선모가 덮인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고 5개의 암술대가 있다.
삭과인 열매는 난형으로 5개로 갈라졌다가 다시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전국 각지의 밭, 들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라는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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