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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

산내들.. 2011. 8. 11. 10:17

'솔나리'

 

해마다 7~8월이면 수풀속에서 비교적 큰 키의 나리꽃류를 볼 수 있다.

참나리, 중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땅나리, 뻐꾹나리, 솔나리 등으로 구분되는데

거기에서  더 많은 이름의 나리꽃으로 나뉘어 진다.

이중에서도 뻐꾹나리는 꽃모양이 특별하여 시선을 끌며

해발 1,000m 이상에 주로 자생하는 솔나리는 분홍빛 색감에 매료되기도 한다.

 


솔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솔잎나리라고도 한다.
높은 산지에서 자라고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높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지름 2∼2.5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4∼18cm, 나비 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지만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화피가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밖으로 나오고,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갈색 종자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