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사슴벌레

산내들.. 2012. 9. 27. 13:05

'사슴벌레'


곤충강 딱정벌레목의 한 과로 대부분 환경에 따라 몸집이 큰 개체와 작은 개체가 있어 크기의 변이가 다양하다.
촉각(더듬이)은 무릎 모양인데 앞끝의 3∼4마디가 굵어지고 합쳐져 곤봉 모양이며 한쪽만 열려 있다.
윗입술은 항상 머리방패와 서로 달라붙어 있고 아랫입술 줄기마디는 완전하다.
아랫입술에는 발달된 내외엽이 있다.

큰턱은 크고 튼튼하며, 사슴 뿔처럼 생겼다. 특히 수컷의 것이 발달되었고 종류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다.
큰턱은 수컷의 경우 다른 수컷과의 싸움용으로 또는 과시용으로 발달하였다.

 


암컷은 몸과 큰턱의 크기가 동종 수컷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가운뎃가슴은 짧고 뒷가슴판은 비교적 크며 앞다리 밑마디 구멍은 뒤쪽에서 닫혔고 가운뎃다리 밑마디는 나비가 넓다.
발목마디는 5마디이고 마지막 마디가 가장 길다.

 

 

성충은 나무의 수액을 주로 먹는다.
유충은 썩은 나무나 부식토 등 습한 장소에서 살며 살고 있는 집을 먹으면서 자란다.
유충 기간은 보통 1∼3년인데 유충 기간의 영양상태가 성충의 크기와 상태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 약 1,0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대부분은 열대 아시아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14종이 발견되었는데 넓적사슴벌레가 가장 크고 개체수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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