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바위'
순수란 황제가 천하를 돌아다니며 천지상천에 제사하고 지방의 정치, 민심을 순찰하는 풍습이다.
진흥왕도 이러한 풍습을 따라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친히 북한산 비봉에 가서 순수비를 건립하였는데
바로 그 곳이 비봉의 코뿔소 바위 윗쪽 정상이며 지금은 실물과 같은 모조 순수비가 있다.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며, 200여 자 중 120여 자만이 판독이 가능하다.
이 순수비를 세운 이유는 영남의 작은 나라에서 한반도 중심의 대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북한산 순수비를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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