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의 가을꽃'
높이 342m. 기반암은 화강암으로, 인왕산·낙산·남산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한다..
이들 산지 능선을 연결한 옛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을 기점으로 축조되었다.
산 능선에는 옛 성벽이 원형대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의 안부에는 서울 4소문의 하나인 창의문이 남아 있다.
북악산은 노송이 울창한 경승지를 이루고 그 남쪽 기슭에 청와대가 있다.
창의문에서부터 정릉(貞陵) 입구까지는 북악스카이웨이가
남동쪽 산기슭에는 삼청(三淸)공원이 있다.
북악산은 군사 지역이어서 출입이 금지 되어 왔으나 작년부터 성곽길에 한하여
신원 조회 후 입산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