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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바람꽃의 계절 '꿩의바람, 만주바람꽃'

산내들.. 2013. 3. 21. 09:30

'봄은 바람꽃의 계절'

 

 

2월의 너도바람, 변산바람꽃에 이어 3월에는 꿩의바람, 만주바람꽃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4월 부터는 들바람, 남방바람, 홀아비바람, 회리바람, 나도바람꽃 등이 자생지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6월 설악산 '바람꽃'을 마지막으로 바람꽃류의 개화는 끝을 맺는다.

 

 

 

 

 

 

'꿩의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숲속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길이 1.5∼3cm이며 육질이고 굵다.
길이 15∼35mm의 작은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4∼5월에 피는꽃은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지름이 3∼4cm이다. 

 

 

 

 

꽃줄기 위에 한 송이가 달리며 꽃에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8∼13조각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2cm 정도의 긴 타원 모양이다.
씨방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만주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 끝에서부터 잎과 줄기가 나온다.
잎은 2∼3개이고 짧은 잎자루 끝에서 3장의 작은잎이 나며 작은잎은 다시 3장씩 1∼2회 갈라진다.
마지막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약간 나고 뒷면이 흰빛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피고

긴 꽃자루가 있으며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긴 달걀 모양이고 5장이며 수술은 30여 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2개씩 달리고 6월에 익으며 한국,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