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행초'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류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에서 자라며 높이 40∼60cm이다.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으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삼각형이며 길이 4∼6cm, 나비 3∼4.5cm이다.
끝이 둔하고 두꺼우며 잎자루 길이 약 2cm이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4∼5개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으며 열매가 성숙할 때도 남아 있다.
화피는 겉은 녹색, 안은 노란색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9∼16개, 암술대는 4∼6개이고 노란색 꽃밥이 있다.
씨방은 하위이고 열매는 핵과로서 달걀 모양이며 겉에 돌기가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위장약으로 쓴다.
한국·중국·일본·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남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