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참조롱박·박덩굴·포과(匏瓜)라고도 한다.
길이는 10cm 정도로 푸른빛을 띤 초록색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의 생장이 왕성하고 각 마디에서 많은 곁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나 얕게 갈라지며 나비와 길이가 20∼30cm이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단생의 합판화관으로 5개로 갈라지고, 지름 5∼10cm이다.
박과식물의 꽃은 대부분 노란색이나 박은 일부 야생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흰색이다.
보통 오후 5~6시에 꽃이 피어 다음날 아침 5~7시에 시드는 것이 특색이다. 수
술은 3개의 꽃밥이 가볍게 붙어 있으며,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종류에 따라 다르나 보통 수정 후 10일경부터 급격히 커지기 시작하여
15~20일이면 5~6kg으로 비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