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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Ulaanbaatar, Mongolia)

산내들.. 2022. 10. 14. 07:48

몽골 울란바토르 

 

 

 

 


국가명은 몽골, 수도는 울란바토르로  아시아 중앙내륙에 위치한 국가이다.
13세기 초 칭기스칸이 등장해 역사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하였으며 
동서 여러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몽골제국이 멸망하고 남은 내륙 중앙부가 1688년 청에 복속되어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 1차 혁명을 일으켜 자치를 인정받았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 2차 혁명을 일으켜 독립하였다.
'붉은 영웅'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1639에 건립되었다.
면적은 약 156만km으로 한반도의 7.4배에 달한다.
현재 총 인구는 약 300만, 약 150만명이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다. 
한국보다 1~2개월 빨리 가을과 겨울이 찾아오고. 
1월 평균 최저 온도는 영하 27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bMRXG777w \

 

 

 



▼ 칭기스칸 광장 (구, 수크바토르 광장)
광장은 1921년 7월 '혁명영웅' 담디니 수크바토르가 
중국으로부터의 몽고의 독립을 선언한곳이다.
광장은 1989년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져온 첫번째 민중집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비둘기들과 카메라를 손에 든 사진작가들만이 일에 몰두하는 차분한 곳이다. 

 


▼ 국립역사박물관 
과거 석기시대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점의 역사적 유물을 통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 전통,생활모습 등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곳이다.
4만년 전 동굴 벽에 그린 말타는 모습의 그림과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의 전통 복장, 400여 종에 달하는 몽골의 모자,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많이 본 듯한 전통 악기,유목민들의 독특한 생활용품, 
무엇보다 몽골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조상 칭기스칸에 관련된 자료들이 매우 많다.

 


▼ 이태준선생 기념공원
대암 이태준 선생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후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하였다.
1921년 울란바토르를 점령한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다.
재몽골한인회는 2000년 7월 7일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해 기념공원을 건립했다.
이 공원은 자이승 승전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 자이승 승전탑
자이승 승전탑은 몽골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구 소련과 함께 일본군을 몰아낸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세워졌다.
승전탑에서는 울란바토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간단사원
1938년에 세워진 몽골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라마불교사찰로 높이가 26미터인 불상이 있다.
이 불상의 안에는 27톤의 약초, 334개의 경전, 200만개의 만트라가 들어있다.
이 사원의 원래 이름은 '간당텍친렝'으로, '완벽한 기쁨이 있는 위대한 장소'라는 뜻이다.

 

 

▼ 칭기스칸 마동상
세계에서 제일 높은 동상으로 높이와 무게가 40m, 250t에 이른다.
몽골통일 800주년을 기념해 2008년에 완공되었다.
동상이 세워진 곳은 울란바토르의 동쪽 천진볼독이란 곳인데 
칭기스칸이 황금 채찍을 주운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동상이 쥐고 있는 채찍이 금색으로 도금되어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말머리 부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몽골제국 이전의 '훈제국'의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