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모로코 아틀라스산맥

산내들.. 2021. 3. 4. 00:02

모로코 아틀라스산맥 (Atlas Mountains, Morocco) 

 

 

 

 

 


마라케시에서 와자자차트 사이에 가로놓인 산맥으로 자동차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대한 산맥이다. 
2,000㎞, 최고봉은 투브칼산(4,167m)으로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는 수천 년 동안 베르베르족이 혹서혹한의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언어와 전통 및 신앙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베르베르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을 사용하면서 
가파른 산비탈에서 평지붕의 진흙집을 짓고 산다. 

 

 

 

 

 

아틀라스산맥의 베르베르족 진흙집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의 향토’라고도 불리는 이 곳 2월의 날씨는 
우리나라 남쪽지방과 비슷하며 풀이 돋아나고 곳곳에 꽃이 피는 시기다.  
지역적으로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에 걸쳐 있고 북쪽은 지중해에 접하며 
급경사를 이루고, 남쪽은 사하라사막에 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다. 
대체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b1SKRZJ6a0 

 

 

 

 



모로코에서는 투브칼산을 주봉으로 평균 해발고도 3,300m에 이르는 하이아틀라스가 중앙에 위치하며 
그 북쪽에 미들아틀라스, 남쪽에 안티아틀라스 등 세 산맥을 주체로 해서 남북으로 소산맥들이,  
알제리, 튀니지에서는 사하라아틀라스가 뻗어 있다. 

 

 

 

 



예로부터 유럽인에게 잘 알려졌으며,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틀라스의 향토’라고도 불렀다. 
거대한 마그레브의 와디인 물루야, 셀리프 등이 아틀라스산맥에서 시작되는데,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아 침식작용이 심하다. 
금, 납, 아연, 구리, 철, 망간, 인산염, 안티몬 등 다양한 광물이 매장되어 있으나 개발이 더디어 소량만이 산출된다. 
고봉에는 흰눈이 쌓여 있을 때가 많지만 빙하는 거의 없으며 등정하기 좋은 시기는 2월∼5월, 8월∼9월이다. 
최초로 산맥을 탐사한 유럽인은 1861∼1862년의 프리드리히 게르하르트 롤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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