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틀라스산맥 (Atlas Mountains, Morocco)
마라케시에서 와자자차트 사이에 가로놓인 산맥으로 자동차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대한 산맥이다.
2,000㎞, 최고봉은 투브칼산(4,167m)으로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는 수천 년 동안 베르베르족이 혹서혹한의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언어와 전통 및 신앙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베르베르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을 사용하면서
가파른 산비탈에서 평지붕의 진흙집을 짓고 산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의 향토’라고도 불리는 이 곳 2월의 날씨는
우리나라 남쪽지방과 비슷하며 풀이 돋아나고 곳곳에 꽃이 피는 시기다.
지역적으로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에 걸쳐 있고 북쪽은 지중해에 접하며
급경사를 이루고, 남쪽은 사하라사막에 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다.
대체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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