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산내들.. 2010. 7. 17. 08:45

'매'


매목 매과의 조류 몸길이 수컷 33cm, 암컷 48cm이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잿빛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에는 굵은 세로무늬, 가슴 아래쪽에는 가로무늬가 있으며
뺨에는 수염 비슷한 검정색 얼룩이 있다.
부리에는 이빨 모양 돌기가 있어 먹이의 척추를 꺾는 데 쓰인다.
콧구멍은 둥글고 속에 있는 돌기로 바람의 압력을 조절한다.
눈이 다른 새보다 크며 눈 밑의 검은 띠는 빛을 빨아들여 눈부심을 막아 준다고 한다.

 

 

대개 해안이나 섬의 절벽 바위에 둥지를 마련하지만 도시의 고층건물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오리·도요·물떼새·비둘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유라시아·북아메리카·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해안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다.
참매·붉은배새매·새매·황조롱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001-매.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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